코소보가 오는 17일 세르비아로부터 일방적인 독립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발칸 반도에 유혈사태 재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오그라드의 한 슬로베니아 업체 소유의 쇼핑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코소보 알바니아계 작가들의 베오그라드 전시회가 극우 민족주의 단체의 난동으로 문을 닫는 등 벌써 극단적인 대립과 폭력의 징후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외교 소식통들은 현재의 상황이 지난 90년대 초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가 독립을 선언하고 세르비아가 이에 격분했던 것과 매우 유사하다면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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