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자금 특별검사팀은 설 연휴기간인 8일 오후 삼성증권과 삼성SDS 전산센터에 대한 추가 압수 수색을 벌였지만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특검팀은 차명계좌와 관련된 입출금 내역을 비롯한 각종 전산자료를 다운받으려 했지만 삼성 측이 협조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삼성 측은 전산 서버를 운영하는 직원들이 연휴기간이라 출근하지 않아 협조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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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특검 "200명 넘게 '차명'…일부 물증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