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작년 말 특별사면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14일 신병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려 했지만 추징금 징수 업무를 맡은 서울중앙지검이 출금조치를 하는 바람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추징금 17조 9천억 원을 한 푼도 납부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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