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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설 연휴 반납"…정부개편안 협상 박차

신당-한나라당, '12일 국회 처리' 검토

<앵커>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그리고 인수위원회가 오늘(5일)부터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양당은 설연휴기간에도 쉬지 않고 협상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이른바 6자회동을 갖고 정부조직개편안 처리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신당과 한나라당의 원내 대표와 정책위의장, 유인태 국회 행정자치위원장,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상단은 국회 상임위별로 양당 간사들을 차례로 불러 정부조직개편안과 관련한 상임위별 의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정부조직 개편안이 조속히 통과되지 않으면 새 정부 출범에 어려움이 있다며 초당적인 협조를 요구하고 있고, 신당 측은 여론수렴과 함께 정치권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오는 12일까지 처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신당 협상단도 협상타결을 전제로 오는 12일 처리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극적인 타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당은 특히 통일부와 해양수산부를 유지하고 여성가족부는 일정기간만 존치하는, 이른바 2·5협상안을 마련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도 교육과학부를 교육과학기술부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는등 협상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당과 인수위는 오늘 회담에 이어 설연휴인 오는 8일에 다시 만나기로 하는 등 협상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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