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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정부-야당, '유혈사태 종식' 합의안 마련

케냐 정부와 야당이 유혈사태 종식을 위한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케냐 유혈사태 중재를 주도해 온 아난 전 총장은 양측 협상대표단과 면담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양측이 4가지 의제에 합의했다"면서 "15일 안에 정치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조치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아난 전 총장은 4가지 의제 가운데 최우선 순위는 "폭력을 중단하고 기본권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유혈사태로 야기된 인도적 차원의 위기를 다루고 대선 개표조작 의혹으로 촉발된 정치적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들이 단계적으로 취해질 것이라고 아난 전 총장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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