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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초대 '대통령실장·경호실장' 오늘 발표

<앵커>

이명박 당선자가 오늘(1일) 새정부의 초대 대통령실장으로 유우익 서울대 교수를, 경호처장에 김인종 전 2군사령관을 확정해 발표합니다.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발표될 새 정부의 초대 대통령실장에 유우익 서울대 교수가 확정됐습니다.
경북상주 출신인 유 교수는 이 당선자의 외곽자문기구인 국제전략연구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당선자와 호흡을 맞추며 당선자의 국정철학 수립을 도왔고 선거기간 각종 연설문 작성을 총괄했습니다.

유우익 실장 내정자는 벌써 청와대 비서진과 각료 인선 등에 참여하면서 대통령 취임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호처장에는 제주출신으로 대선당시 국방정책자문단을 이끌었던 김인종 전 2군 사령관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청와대 수석은 설 연휴직전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기획수석엔 박재완 의원, 인재과학문화수석엔 이주호 의원, 대변인엔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이 사실상 내정됐습니다.

경제수석에는 곽승준 교수, 외교안보수석에는 하용출 워싱턴대 석좌교수, 민정수석에는 이종찬 전 고검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국정원장에는 김성호 전 법무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각료 인선도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기획재정부 장관엔 강만수 전 재경원 차관, 국방장관엔 이상희 전 합참의장이 우선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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