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육부가 당초 오늘(31일)로 예정됐던 법학전문대학원 즉, 로스쿨 예비인가대학 발표를 다음달 4일로 연기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교육부는 로스쿨 예비 인가 대학 발표를 오는 2월 4일로 연기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김신일 교육부총리가 법학교육위원회가 내놓은 잠정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원래 예정됐던 오늘 발표는 불가능한 상황이고 좀더 검토를 거친 뒤 최종안을 오는 2월 4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종 발표가 연기됨에 따라 법학교육위원회의 잠정안과 달리 추가로 대학을 선정하거나 선정 대학들의 정원을 조정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당초 법학교육위원회는 로스쿨 인가 신청을 한 전국 41개 대학 가운데 서울 15곳과 지방 10곳 등 모두 25개 대학을 예비 인가 대상으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예비 인가 대상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진 동국대 오영교 총장은 오늘 오전 교육부를 항의 방문했지만 김 부총리의 거부로 면담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한편 교육부 관계자는 '청와대는 광역시·도 한곳당 최소 1개 이상의 로스쿨을 배분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교육부는 원안을 존중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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