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0일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뒤 귀향해 살 김해 봉하마을 일대에 김해시가 국고를 들여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런 계획이 우리 의사와 관련해 세워지거나 진행되고 있는 것은 분명히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대변인인 천호선 홍보수석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해시가 노 대통령이 고향에 가서 생활하는 것을 하나의 중요한 자원으로 삼아서 관광개발사업을 하겠다는 것이지, 그것 때문에 청와대가 관련돼 사업계획을 세운 것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천 수석은 "김해시 스스로 관광개발사업을 세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봉하마을 일대 개발사업이 청와대 의지와는 무관함을 거듭 설명했다.
감사원이 봉하마을을 비롯한 김해시의 국고보조사업 전반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 그는 "감사원이 매년 실시하는 결산감사의 일환으로, 지자체의 국고보조사업 추진 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중인 것으로 안다"며 "일부보도에서처럼 '특별감사'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감사원 나름의 기준에 의해 54개 기초단체인 시.군.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감사의 중점은 국고보조사업이 적정하게 교부.집행되었는지를 보는 것에 있는 것으로 안다"며 "김해만 따로 떼어낸 감사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가 서울 동대문구, 경남 마산시 등 최근에 보조금 감사를 실시하지 않았거나 국고보조사업이 많은 5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국고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