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보디빌딩 선수가 포함된 스테로이드제(근육강화제) 밀수단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은 30일 근육강화제인 스테로이드제 1억7천만 원 어치를 밀수한 혐의로 전 국가대표 보디빌더 29살 A모 씨 등 8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2006년 2월부터 작년 12월까지 해외에 개설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스테로이드제를 구입한 뒤 책이나 과자인 것처럼 포장해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세관 조사결과 이들은 국제 특급우편으로 주문받은 약물을 수차례에 걸쳐 분산해 밀반입했으며 주요 공급처는 동남아시아, 러시아, 루마니아 등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테로이드는 흔히 근육강화제로 알려져 있으며 단기적으로 투약할 경우 근육량이 늘어날 수는 있으나, 장기 복용할 경우 근육이상, 심장마비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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