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촌진흥청이 비타민 A가 함유된 '황금쌀'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수도권 소식, 오늘(29일)은 수원을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영춘 기자! (네, 수원입니다.) 황금쌀, 참 신기한데요. 어떤 쌀입니까?
<기자>
네, 흔히 쌀하면 흰쌀이 떠오르실텐데 앞으론 생각을 좀 바꿔야 겠습니다.
황금쌀을 비롯해 다양한 색깔과 영양성분을 가진 쌀들이 대거 등장할 것 같습니다.
직접 보시죠.
농촌진흥청 세포유전팀이 개발한 황금쌀입니다.
일반 쌀과 비교해서 확실히 황금색을 띱니다.
농촌진흥청 하선화 박사팀은 고추의 색소 유전자를 벼에 도입해 비타민 A의 전 단계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는 황금쌀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도 비타민 A 함유 황금쌀이 개발됐지만 국내 황금쌀은 '다중유전자 동시발현'이라는 유전공학적 원천 기술이 도입돼 앞으로 활용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농진청은 밝혔습니다.
[하선화/농촌진흥청 세포유전과 : 노화 방지 좀 필요하다 그러면 맞춤형으로 골고루 필요한 성분들을 영양제 드시듯이 쌀로 충분히 섭취가 가능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결과를 실제 상품화하는 데는 대략 5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선화 박사팀의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실험식물학' 최근호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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