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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비틀스 공연취소 43년만에 사과

지난 1965년 비틀스의 방문 공연을 취소했던 이스라엘 정부가 40여년만에 비틀스의 생존 멤버와 유가족에게 사과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 그리고 UPI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론 프로서 영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29일 리버풀에 있는 비틀스 박물관에서 비틀스의 멤버였던 고 존 레넌의 여동생인 줄리아 베이어드를 만나 당시 공연 취소를 사과하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이스라엘 일간 예디오트 아하로노트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이 서한에서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이스라엘은 당시 세계 최고의 밴드였던 비틀스의 공연을 개최할만한 여건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비틀스 마니아들에 어떻게 대처할 지 여부, 비틀스의 공연이 이스라엘 팬들을 '타락'시킬 지도 모른다는 일부 정치인의 우려도 당시 공연 취소에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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