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가 철도를 벗어나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현지시각 어제(27일) 오후 승객 4백여 명을 태우고 터키 수도 이스탄불에서 남부 데니즐리로 가던 열차가 철로를 이탈하면서 전복된 것입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9명이상 숨지고 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터키 당국은 즉각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실종자가 많아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열차가 굽은길에서 고속 주행하다 추운 날씨로 철로위에 덮힌 얼음 때문에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