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새 정부가 추진중인 교육정책을 둘러싸고도 연일 거센 논란이 일자, 이명박 당선자가 직접 설명에 나섰습니다. 무엇보다 영어 사교육 열풍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서 공교육을 살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당선자는 오늘(25일) 일정의 대부분을 교육 문제에만 집중했습니다.
먼저, 한국교총 대표단과 만난 이 당선자는 새 정부의 교육정책은 공교육 살리기가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공교육을 살린다 하는 것이 첫째적인 목표입니다. 공교육을 살리는 것을 전제로 해서 입시제도도 바뀌고, 모든 분야가 바뀌어 나가는 겁니다.]
이 당선자는 이어 전국 시,도 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새 정부의 교육정책은 오랫동안 시험해보고 내놓은 것이라면서 영어 사교육비가 늘 것이란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고등학교만 졸업 하더라도 외국과 같이 웬만한 생활영어를 거침없이 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를 전혀 과외 받지 않더라도 대학 가는게 전혀 지장이 없는 것만은 분명히 하려고 합니다.]
시·도 교육감들은 새 정부의 교육정책을 지지한다며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 등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와 전교조는 인수위 앞에서 영어 사교육 열풍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또 청와대 성경륭 정책실장은 수능 등급제를 없애고 영어교육을 어떻게 한다고 하니까 전국에서 과외열풍이 불고 있다며 조만간 공교육이 황폐화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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