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2월 5월부터 11일까지 대중교통수단을 크게 늘리고 다양한 교통 서비스를 통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중교통수단 수송능력 증강 = 철도는 객차의 수를 1일 평균 434량 늘려 평시(4천876량)보다 11% 증가한 5천614량을 운행한다.
고속버스는 예비차 113대를 투입해 1일 평균 377회를 늘리는 등 1일 평균 6천813회를 운행하고 승객이 증가할 경우에는 전세버스 800대를 추가로 투입한다. 시외버스는 상용차 7천879대, 예비차 266대를 활용하고 전세버스는 등록된 버스 2만9천339대를 수송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국내선 항공기 운항은 1일 평균 30편을 증편하는 등 평시보다 10% 증가한 1일 평균 336회를 운항하고, 연안여객선은 1일 평균 176회 추가 운항해 수송력을 평시보다 22% 증강한다.
건설교통부 홈페이지 또는 대중교통정보 인터넷 포털사이트TAGO(www.tago.go.kr)를 활용해 5대 도시간 철도.항공.고속버스 운행스케줄과 실시간 잔여좌석 정보제공 등을 한다.
◇버스전용차로제와 진출입 통제 = 경찰청에서는 2월 5일 정오부터 2월 10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 구간 상.하행선에서 6인이상 탑승한 9인승이상 승용.승합차만 진입을 허용하는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한다.
고속.시외버스의 출발과 도착이 원활하도록 서울시에서는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 구간과 사평로 삼호가든사거리-반포IC 구간 양방향에서 임시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
또한 경찰청은 귀성시에 2월 5일 정오부터 2월 7일 정오까지 경부고속도로 잠원, 반포, 서초, 수원, 기흥, 오산IC와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 비봉IC, 영동선 용인IC의 진입을 통제하고 양재, 잠원, 서초IC는 진출이 통제되며 서초, 반포IC에서는 P턴 진입만 허용한다.
귀경시에는 2월 7일 정오부터 2월 10일 자정까지 진입통제만 실시하며, 경부고속도로 안성, 오산, 기흥, 수원IC와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비봉, 매송IC에서 이뤄진다.
◇다양한 교통정보 제공 = 이번 연휴기간에 공중파 방송 TV자막을 통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실시간 소통상황정보를 제공하고 인터넷교통방송을 활용해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및 이동경로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고속도로 상습정체구간을 설명하는 교통안내지도를 주요 톨게이트에서 배포하고 우회도로 안내입간판을 설치해 혼잡한 날과 시간대를 피해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서울시내 도로전광판을 통해 경부.중부.영동고속도로의 실시간 소통정보를 제공해 귀성객들이 출발시기와 이동경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로했다.
◇공사 중인 도로 임시 개통 = 건교부는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두포리-적성면 두지리 등 18개 국도구간 137.2km를 2월 5일부터 2월 11일까지 임시개통하기로 했다.
고속도로상 지정체가 예상되는 경부선 신갈-죽전 등 57개 구간(736km)에 대해서는 갓길을 활용하도록 하고 국도 우회를 유도하며, 국도 17호선 오창-대전 등 총 16개 구간(364.5km)을 지정체 예상구간으로 지정해 우회도로 선정 및 안내표지판 설치한다.
이번 특별교통대책 기간에는 긴급을 요하는 공사 외에 본선을 차단하는 공사를 중지하는 등 고속도로와 국도의 소통장애 요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귀성객 안전 대책 마련 =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각 기관은 교량, 철도, 공항 등 주요교통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고속도로 교통사고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해 119구급대 및 구난 견인차량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구난 견인차량 878대를 배치한다.
기상청은 폭풍등 기상특보를 신속히 통보해 기상악화시 여객선 및 항공기 등에 대한 운항통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했다.
보건복지부는 대규모 환자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하기로했다.
◇자동차 무상점검 등 교통서비스 실시 = 2월 5일부터 2월 8일까지 현대, 기아 등 국내 자동차 제작 4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154개 가운데 죽전, 망향, 청원 등 23개소에 정비요원을 투입해 무상점검 정비서비스를 실시한다.
철도공사와 서울시는 2월 10일부터 2월 11일 오전 2시까지 경인, 경부, 경원, 중앙, 과천안산선 등 수도권 지하철을 연장운행하며, 지하철과 고속터미널을 경유하는 광역.간선버스 62개노선 1천374대를 연장 운행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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