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항공권을 예매하다 보면 출발지와 목적지 그리고 항공사 이름 옆에는 알파벳으로 된 코드가 표시돼 있다.
또한 항공권이나 짐을 부칠 때 붙이는 짐표, 공항의 전광판에서도 알파벳 코드를 접하게 돼 이들 약어를 알면 해외여행 때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2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는 공항이나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들을 간단하고 편리하게 식별하기 위해 알파벳 코드를 부여해 전세계 항공사들이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항공사 코드의 경우 대한항공은 'KE', 아시아나항공은 'OZ', 델타항공은 'DL', 에어프랑스는 'AF'를 쓰고 있다.
또한 뉴욕(NYC), 로스앤젤레스(LAX), 샌프란시스코(SFO), 애틀랜타(ATL), 댈러스(DFW), 밴쿠버(YVR), 호놀룰루(HNL), 오클랜드(AKL), 시드니(SYD), 브리즈번(BNE), 멜버른(MEL), 마닐라(MNL), 홍콩(HKG), 하노이(HAN) 등 도시들도 고유의 코드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도시와 공항이 같은 코드를 쓰지만 대도시들처럼 공항이 여러 곳이라면 달리 사용한다.
워싱턴(WAS)이 좋은 예로 덜레스공항(IAD), 로널드레이건공항(DCA), 볼티모어공항(BWI)으로 도시와 공항의 코드를 각각 다르게 사용하고 있다.
뉴욕(NYC)의 존에프케네디공항(JFK)과 뉴왁공항(EWR)·라구아디아공항(LGA), 도쿄(TYO)의 나리타공항(NRT)과 하네다공항(HND) 등도 마찬가지다.
서울도 예전에는 도시와 공항 코드를 'SEL'로 함께 썼지만 현재는 인천국제공항(ICN)과 김포공항(GMP)을 분리해서 쓰고 있으며 'SEL'은 도시 코드로만 남게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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