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증시가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이틀연속 반등하며 1660선을 회복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송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24일)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34.58 포인트 오른 1,663으로 마감해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 증시의 급등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저가 매수로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커져, 한때 1,675선까지 올랐지만 외국인 매도로 상승폭을 다소 줄였습니다.
어제 뉴욕 증시는 부실 보증기관 지원대책 논의에 힘입어 다우 지수가 300포인트 가까이 오르는 등 엿새 만에 급반등했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6일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오늘 하루 3천9백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도 소폭의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기관만이 3천2백억 원 넘게 주식을 사들여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기계와 운수업종이 4% 넘게 올랐고 증권주도 3% 넘게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9포인트 오른 638.98로 마감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지수는 장중 한때 하락하기도 했지만 어제보다 0.31%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도 어제보다 2% 오른 만3천92로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