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재래시장 자주 이용하십니까?
요즘에는 대형마트들이 많이 생기면서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줄었는데요.
올해 설 제수용품을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준비하고 싶다면 재래시장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물가협회가 서울시내 6개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을 조사한 결과, 대형마트가 평균 17만 4,470원으로, 재래시장 12만 7,700원에 비해 37%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육류와 달걀을 구입할 경우 대형마트가 65% 비쌌고, 수산물의 경우도 평균 20% 정도 비쌌습니다.
나물류에서는 재래시장이 4,500원 하는 것이 대형마트에선 1만 6,980원이나 해 3배가 넘는 가격 차이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사과나 배 곶감 등의 과일류는 오히려 대형마트가 4% 가까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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