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한국증권금융이 대주 거래를 22년 만에 다시 부활시켰습니다.
대주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폭락장 속에서도 주식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대주 거래는 말 그대로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려 투자하는 것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할수록 수익이 늘어나는 투자 기법입니다.
예를 들어 한 개인투자자가 증권사를 통해 A회사 주식을 5,000주를 빌려 주당 1만 원에 매도합니다.
일주일 뒤 이 종목의 주가가 9천 원으로 떨어지면 개인투자자는 주식을 9천 원에 다시 사들여 증권사에 갚습니다.
이럴 경우 개인투자자는 주가가 하락한 폭락장에서도 수익률 10%인 5백만 원의 수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결국 대주 제도는 주가가 떨어질 때 유용한 시스템인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주가가 오르면 손해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하락장이 예상될 때 대주 거래를 이용해야합니다.
현재 굿모닝신한증권과 현대증권, 키움증권 등에서 대주 거래가 가능하고, 대주 종목은 국민은행, 대우증권, 삼성전기 등 130여 개가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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