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안에서는 이용료가 저렴한 인터넷전화로 밖에서는 일반 휴대전화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삼성네트웍스(www.samsungnetworks.co.kr)는 24일 하나의 단말기로 인터넷전화와 휴대전화를 번갈아가며 사용할 수 있는 `삼성Wyz(와이즈)원폰' 서비스를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와이즈원폰은 이동전화 단말기를 사용해 무선랜(Wi-Fi)이 가능한 사업장 내에서는 인터넷전화로, 무선랜 영역 밖에서는 휴대전화로 사용이 가능하다. 두 가지 기능을 구현한다는 뜻으로 '듀얼모드 폰' 또는 유무선통합이란 `FMC(Fixed Mobile Convergence) 서비스'로 불린다.
삼성네트웍스는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삼성전자[005930] 및 SK텔레콤[017670]과의 협력을 통해 삼성와이즈원폰 시범 서비스를 해왔다.
삼성와이즈원폰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무실 내 무선랜 환경이 마련돼야 하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울트라메시징(SCH-M620, 일명 블랙잭)'을 전화기로 사용하면 된다.
삼성와이즈원폰은 사내 시스템과 연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이동 중에도 메일 송.수신 및 결재 등의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고 통화 버튼을 클릭하면 메일 발신자 및 결재 담당자에게 바로 연결된다.
특히 삼성와이즈원폰의 통화요금은 기존 인터넷전화인 `삼성와이즈070'과 같다.
따라서 사무실 내 휴대전화 사용이 저렴한 인터넷전화 요금으로 대체되므로 개인 통신 요금의 절감 효과가 크다.
특히 같은 사업장은 물론 가입자간에도 사용료가 완전 무료인 점을 감안하면 기업의 통신요금이 30% 이상 절감된다는 것이 삼성네트웍스의 설명이다.
삼성네트웍스는 현재의 무선랜 기반에서 향후 3G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와이브로(휴대인터넷) 등으로 적용 가능한 인프라 환경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대상 단말기도 현재의 울트라메시징폰 1개 모델에서 앞으로 스마트폰, 듀얼모드폰, 일반 휴대전화 등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자사의 통합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 '유레디(u-Ready)'와 결합 상품도 출시할 계획으로 보다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네트웍스 신동경 사업부장은 "국내 최초로 인터넷전화와 휴대전화를 결합한 삼성와이즈원폰 서비스는 기업 내 통신비용 절감과 함께 업무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회사의 기존 상품과 결합상품을 마련하고 전용 단말기를 개발하는 한편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삼성와이즈070이 유무선 통합 시대를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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