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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지하철 1호선' 잇는 록 뮤지컬

강렬한 록 음악에 맞춰 터져나오는 열정!

이 뮤지컬은 일곱 강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부당한 사회에 복수하려는 주인공들의 심리를 록 음악을 통해 표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록 선율은 극에 등장하는 강도들의 액션 연기와 격정적인 내용에도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상곤/연출가 겸 배우 : (Q. 록 음악을 선택한 이유…) 작품의 특성상 약간 무거운 분위기도 연출해줘야하기 때문에 그것을 같이 융화해서 가야하기 때문에….]

록 뮤지컬의 가장 큰 매력은 100% 라이브 연주를 한다는 점인데요.

배우들의 감정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내고 현장감을 살리는 데 효과적이라고 하죠.

또 다른 한국형 록 뮤지컬 <밴디트>!

교도소를 탈옥한 여성 밴드의 이야기를 그린 이 뮤지컬은 1997년 독일에서 개봉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이 뮤지컬에 사용된 록 음악에는 자유를 향한 죄수들의 외침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록 뮤지컬답게 서울 홍익대 인디클럽에서 활동중인 4인조 여성 록밴드 <벨라마피아>가 연주를 맡았는데요.

이 뮤지컬에는 영화 속에 나온 노래 외에도 <벨라마피아>가 직접 작곡한 한국형 록 음악 4곡이 추가됐습니다.

이 두 한국형 뮤지컬이 한국 록 뮤지컬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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