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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 기세' 내일 꺾인다…일요일부터 눈·비

<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도 추우셨지요'란 말 여기저기서 벌써 엿새째 들으셨을 텐데요. 내일(19일) 오후면 날이 좀 풀리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추운 하루였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8.3도, 대관령은 영하 20.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중부지방의 기온은 낮에도 계속 영하권에 머물렀고, 체감온도는 영하 5도를 밑돌았습니다.

[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우리나라의 동쪽에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북쪽의 상층 한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우리나라 상층에 머물게 되면서 일주일 이상 강한 추위가 지속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맹추위의 기세가 한 풀 꺾이면서 기온이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6도, 대관령이 영하 17도로 오늘보다 2,3도 가량 올라가겠습니다.

또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면서 추위가 점차 풀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추위가 풀리면서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 눈이나 비가 오겠고, 일요일인 모레부터 월요일까지 전국에 걸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월요일 중부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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