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앞에서 태안 기름유출사고에 대한 삼성중공업의 사과를 촉구하는 환경단체들의 퍼포먼스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녹색연합 회원들은 방제복을 입은 채 침묵시위를 벌였고, 여성환경연대는 방제활동에 썼던 기름헝겊을 들고 삼성의 사과를 촉구하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들은 삼성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답게 책임있는 자세로 과실을 인정해야 한다며 사법당국이 사고의 책임 소재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기름유출사고 법률대책회의를 만들고 삼성중공업의 과실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당부하는 수사 촉구 의견서를 대검찰청에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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