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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매케인 치열한 선두다툼…미시건주 '후끈'

<앵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뽑을 두번째 예비선거가 미시건주에서 시작됐습니다. 롬니가 매케인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결과는 예측하기 힘듭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시건주 예비선거는 미 대통령 후보를 결정질 다음달 5일, 이른바 수퍼 화요일의 전초전입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16일) 새벽 현재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근사한 차이로 앞선 채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쟁점은 실업률입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자동차 산업 부진으로 미시건주의 실업률은 7.4%까지 치솟았습니다.

[매케인/공화당 후보 : (실업률을 낮추려면) 분명하게 감세를 해야 합니다. 당장 뭔가를 해야 합니다.]

[롬니/공화당 후보 : (경제가 나쁠 것이라는) 비관주의자들이 잘못된 것입니다. 자동차산업은 잃어서는 안될 일자리입니다.]

아이오와 코커스와 뉴햄프셔 예비선거에서 2위를 한 롬니는 미시건주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매케인은 뉴햄프셔에 이어 미시건에서도 1위 대세 굳히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미시건주 예비선거 결과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에 나옵니다.

민주당의 힐러리와 오바마 의원은 이번 주말 네바다주 코커스에서 양보할수 없는 한판승부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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