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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씨티 쇼크'에 휘청…일제히 '폭락'

뉴욕 증시는 지난달 소매판매 감소와 씨티그룹의 실적 악화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면서 다시 급락했습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77.04포인트 급락한 12,501.1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60.71포인트 하락한 2,417.59를 나타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35.30포인트 떨어진 1,380.95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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