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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이스라엘군 폭격으로 18명 사망

부시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중동을 직접 방문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평화협상을 독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에 유혈사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어제(15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로켓공격 거점으로 알려진 가자지구 동쪽 자이툰 마을에 헬기와 탱크를 동원한 소탕작전을 벌였습니다.

이 공격으로 민간인을 포함해 팔레스타인인 18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인명피해 규모는 지지난해 11월 팔레스타인 일가족 18명이 몰살된 이후 단일 건수로는 최대입니다.

지난해 11월 부시 대통령의 주선으로 미국 애나폴리스에서 양측의 평화협상이 재개된 이후에도 양측의 충돌이 계속돼 지금까지 115명이 숨진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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