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펀드열풍이 대단했죠. 경기도가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우펀드를 조성했다고 합니다. 이영춘 기자, 한우펀드라는 게 뮙니까?
<기자>
네, 다소 생소하실텐데 한우펀드는 투자자들로부터 조달한 자금으로 한우 송아지를 구입해 농가에 위탁사육한 뒤 그 수익금을 나누는 신종 펀드입니다.
보시죠.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한우펀드 출범식입니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펀드주관사인 현대증권 임직원, 그리고 한우농가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첫 한우펀드에 투자된 금액은 70억 원원.
송아지 구입과 사육비로 자금을 농가에 지원한 뒤 2년 뒤 수익금을 농민과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것입니다.
[김문수/경기지사 : 농민은 더 이상 폐쇄적이거나 정부의 지원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자력으로 기업화 해야되고, 협업화해야 되고, 이렇게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이에 따라 농민들은 보증없이도 소 사육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인필/경기북부한우조합장 : 우리가 아무리 잘 생산해도 그것이 잘 팔릴 수 있게끔 홍보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기대를 하는거죠.]
투자자 역시 한우가격 폭락분에 대해선 보험 처리가 가능해 큰 손실없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경기도는 사육기반이 안정화돼 한우펀드가 질 좋은 한우고기 생산에도 도움이 될거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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