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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로, 태국으로…동물들의 대이동!

<앵커>

서울대공원이 이달 말 태국의 동물원과 대규모로 동물을 주고 받을 예정입니다. 서울시 연결합니다.

최희진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400마리 가까운 야생동물들을 항공기에 태워서 보내고 또 받는 일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번 동물 교환은 모두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지는데요, 모두 70종 373마리의 동물들이 서울과 태국을 오가게 됩니다.

서울대공원 측은 이번 대이동이 세계 최대 규모로 그야말로 수송 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1차 교환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동안 진행되는데요.

24일에는 서울대공원에서 사자와 여우, 한국늑대같은 맹수를 비롯해 유럽불곰과 유럽들소 등 모두 13종 63마리를 인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보낼 계획입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25일에는 태국 동물원으로부터 몽구스와 악어 등 모두 16종 100마리의 동물들이 들어옵니다.

이번에 교환하지 않은 나머지 동물들은 오는 6월까지 교환을 마칠 예정입니다.

태국에서 들어오는 동물들 가운데는 '나일악어'와 '그린아나콘다' 처럼 국내에는 처음으로 들어오는 세계적인 희귀종도 19종 108마리나 포함됐습니다.

이번 동물 교환은 야생동물의 종을 보존하고 국제적인 희귀종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입니다.

이번에 들어오는 동물들은 오는 26일부터 서울대공원 특별전시장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편 동물 수송을 맡게 될 아시아나항공은 동물들을 위한 별도의 탑재 용기를 만들고 기내 적정온도 유지와 산소 공급 등 필요한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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