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당선인 신분으론 처음으로 국방부를 방문해 군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경제 못지않게 안보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보도에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당선자는 오늘(11일) 오전 국방부를 방문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의 현안보고를 받았습니다.
대통령 당선자 신분으로 국방부를 방문한 것은 이 당선자가 처음입니다.
현안 보고에서는 북한군의 동향과 우리 군의 대비 태세가 주요 의제로 보고됐습니다.
이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군이 나라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부모·형제가 후방에서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며 국방과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남들 모르게 묵묵히 국토방위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 당국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이번 이 당선자의 국방부 방문은 경제 살리기 외에도 안보를 새 정부의 역점 사업으로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당선자는 잠시 뒤 정오에는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신년회에 참석해 경제 살리기 행보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어 오후에는 정몽준, 이상득 ,박근혜, 이재오 의원 등 4강 특사를 만나 자신의 친서를 직접 전달하고 4강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국정원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인수위 내부 조사를 한 결과 문건 유출이 됐을 가능성이 매우 적다며, 국정원 측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또 민주 신당이 정부기관에 대해 업무보고 제출을 요청한 데 대해 정치적인 선을 넘는 행위로 발목을 잡기 위한 생트집이라며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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