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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이달 중에 북핵 6자회담 개최하자"

<8뉴스>

<앵커>

북한과 한미 양국이 이달 안에 다시 6자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 시한을 넘긴 채 지지부진한 북한 핵 신고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에서 만난 한미 양국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6자회담을 이달 안에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천영우/6자회담 한국대표 : 조기에 6자 회담을 개최 할 필요성 있다 하는 데 대해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북한이 우라늄을 농축해 핵무기를 만들려고 한 적이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핵 신고 문제가 더이상 진전이 없자, 6개국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교착상태를 풀어보자는 뜻입니다.

북한은 새해 들어서도 외무성 대변인 담화 등을 통해 6자회담 틀을 지키겠다는 의사를 표시해온 만큼, 회담은 열릴 가능성이 크지만 여기서 해법이 나올 지는 미지수입니다.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북한이 하려고만 하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을겁니다. 북한도 (6자회담에서) 발을 빼려고 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힐 차관보는 오늘(9일)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박 진 인수위 간사 등을 전방위적으로 만나서 북핵 문제와 한미동맹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힐 차관보는 내일 이명박 당선자를 만나는 것으로 한미간 조율을 마친 뒤,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으로 떠나 본격적으로 회담 일정을 협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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