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렇다면 이 대형참사를 빚은 직접적인 화재 원인은 무엇일까? 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창고 회사 대표를 출국금지시키고 하청업체 직원과 관련 공무원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어제(8일)에 이어 사고 현장에 대한 2차 정밀 감식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생존자들이 불길이 인 지점으로 지목한 가장 안쪽 냉동창고를 중심으로 집중 발굴 작업을 벌였습니다.
[김윤회/국과수 화재원인조사팀 TF팀장 : 기계실 부분하고 목격자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12호 13호 냉동실을 중심으로 해가지고 조사를 하는 중이에요.]
바닥과 벽면이 불에 심하게 그을린 데다, 천장도 높아서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국과수는 내일과 모레도 감식 작업을 계속 해, 다음 주말까지 화재 원인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낼 계획입니다.
경찰은 특히 작업일지에 적힌 방열문 작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창고 회사 직원들이 "용접 작업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방열문 쪽에서 용접을 하다 불꽃이 튀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책임자를 가려내기 위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하청업체 관계자들과 이천시청 건축과 공무원, 소방서 공무원들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였습니다.
또 창고 소유 회사인 코리아 냉동 대표 47살 공 모 씨를 출국 금지하고 곧 다시 소환 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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