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차기 정부에서 금융 산업의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의 투자 기능을 대폭 강화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보도에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9일)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사 대표 간담회에서 금융 산업의 규제를 확실히 풀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 당선자는 "국내 금융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관련 규제를 푸는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금융환경을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수위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금산 분리 완화나 국책은행 민영화 등 금융 산업 활성화 정책들이 보다 힘을 받아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당선자는 또 "한국 금융이 많이 발전했지만 투자 부문 기능은 미약하다며" 새 정부에서 국내 금융 기관의 투자 기능을 대폭 강화할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 당선자는 이에 앞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마련한 당선 축하 특별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여기서 "우리 사회가 갈기갈기 찢어져 있다"며 "모든 분야에서 하나가 되는 큰 변화가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혀 사회통합을 핵심 국정과제로 다룰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또 김수환 추기경을 예방해 국정 운영과 사회통합 방안 등에 대한 언을 들었습니다.
주호영 당선자 대변인은 당선자가 오늘 랍에미리트 연합 아부다비 왕세자에게 서한을 보내 국산 훈련기 T-50이 차세대 훈련기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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