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예비선거 판세가 점점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힐러리는 대세론이 꺾이면서 눈물까지 보였고 오바마의 열풍은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이오와 코커스 패배 설욕에 나선 힐러리 클린턴 의원.
항상 씩씩해 보인다는 지적에 쉽지 않다며 눈물까지 보였습니다.
급락하는 지지율을 끌어올리려 안간힘을 썼지만 역부족입니다.
[힐러리 클린턴/미 상원의원 : 현재의 상황을 반전시켜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선거를 게임이라고 하지만, 선거는 국가와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일입니다.]
전통적으로 6시간 전에 투표하는 딕스빌 노치 예비선거에서 10명의 유권자가 참여했지만 힐러리는 한 표도 못 얻었습니다.
마치 대통령이 다 된듯한 언행, 남편인 클린턴 전 대통령의 후광에 기대는 인상, 차갑고 계산적인 이미지가 지지률 급락의 원인이라고 선거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변화를 기치로 내건 오바마 열풍은 영하의 뉴햄프셔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매리스트 뉴햄프셔 여론조사에서 오바마는 36%의 지지율로 28%의 힐러리를 여유있게 따돌렸습니다.
공화당에서는 매케인이 35%로 1위 롬니 31% 2위, 아이오와 돌풍의 주인공 허커비는 13%에 머물렀습니다.
당원이 아닌 일반 유권자의 표심이 처음 드러날 뉴햄프셔 예비선거는 잠시뒤 시작돼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중에 결과를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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