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대통령 후보 경선 속보입니다. 민주당 오바마 의원이 내일(9일) 실시될 뉴햄프셔 예비선거 뿐 아니라 전국 지지도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여론조사 기구 라스무센이 후보별 전국 지지도를 조사했습니다.
힐러리 33, 오바마 29%.
지난 3일 아이오와 코커스 직전엔 힐러리 41, 오바마 24%였습니다.
일주일도 안돼 전국 지지도 격차가 17%포인트에서 4%포인트로 줄어든 것입니다.
오바마가 곧 힐러리를 제칠 것이란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뉴햄프셔 여론조사는 오바마가 오히려 대세입니다.
유에스에이투데이와 갤럽 공동조사에서 오바마는 41%로 28%의 힐러리를 13% 포인트로 따돌렸습니다.
지난 5일 각각 33%로 같았던 CNN 여론조사는 하루만에 오바마 39, 힐러리 29%로 벌어졌습니다.
'변화'를 기치로 내건 오바마에게 부동층의 표심이 옮겨가고 있다고 여론조사 기관들은 분석했습니다.
공화당에서는 매케인이 부상하고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일등을 한 허커비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MSNBC 방송은 매케인이 32%, 롬니가 24%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에스에이투데이와 갤럽 조사에서는 매케인이 34%로 롬니보다 4%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의 힐러리와 공화당의 줄리아니가 뉴햄프셔에서도 부진할 경우, 대세론은 분명히 흔들릴 것이라고 미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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