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 참패 이후 쇄신 논란에 휩싸여 있는 대통합민주신당이 오늘(7일)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쟁점이 되고 있는 새 지도부의 선출 방식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병희 기자! (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입니다) 합의추대냐, 경선이냐, 새로운 당 대표를 어떻게 선출할지가 쟁점인데요. 결정이 됐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신당 중앙위원회는 새로운 당 대표를 중앙위원회에서 선출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당초 신당 지도부가 제시했던 합의추대안, 그리고 전당대회 경선안은 폐기됐습니다.
그리고 새 대표 선출방식도 방금 결정됐습니다.
이른바 교황식 선출 방식이 채택됐습니다.
중앙위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임의로 새 대표 이름을 적어내는 방식입니다.
교황식 선출방식은 중앙위에서 제한적인 경선을 실시한 뒤 다음달 3일 전당대회에서 그 결과를 추인받자는 안과 함께 표결에 붙여져 2백 61명 가운데 백 81명의 찬성으로 채택됐습니다.
사실상 중앙위원회에서 새 대표를 합의추대하자는쪽으로 결론이 지어진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신당은 이런 내용을 내일 공고한 뒤에 일주일 후에 다시 중앙위원회를 소집해서 새 대표를 선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오늘 신당 중앙위 회의장 입구에서는 어제 정계은퇴를 선언한 김한길 의원 지지자들이 불출마 번복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지만, 합의추대파와 경선파간에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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