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1년 중에 가장 춥다는 소한이 무색하게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봄날 같은 기온에 나들이를 즐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휴일 표정,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겹겹이 펼쳐진 지리산 줄기에 구름은 바다를 이뤘습니다.
흰 눈이 살포시 덮인 겨울 산은 능선을 따라 오르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정상에 선 사람들은 탁 트인 경관을 만끽하며 저마다 새해 각오를 다집니다.
눈 덮인 언덕은 천연 눈썰매장입니다.
엄마와 함께 썰매를 타고 언덕길을 내려옵니다.
공터도 훌륭한 썰매장입니다.
아빠가 차로 끌어주는 썰매에서 넘어져도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대를 구부리고, 풀칠을 하고, 직접 만든 연을 하늘로 띄워올리기 위해 달리는 표정들이 무척 밝습니다.
겨울잠을 자지 않는 곰이 신기한지 어린이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댑니다.
[송혜원/경기도 오산시 소산동 : 오늘은 거의 춥지 않네요. 바람도 안 불고. 지난주엔 너무 추웠는데 이번 주엔 아주 좋았어요.]
전남 여수에선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념하는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오늘(6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7.3도까지 올라가는 포근한 날씨 속에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는 짙은 연무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다시 내려가 연무현상도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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