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통폐합된 정부의 기자실들을 원상복구하겠다는 뜻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밝혔습니다.
또 기자실 통폐합을 주도했던 국정홍보처는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대로 폐지하겠다는 방침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사라질 운명인 국정홍보처는 인수위 업무보고를 통해서 홍보처 기능을 그대로 문화관광부로 옮기는 매우 황당스런 방안을 내놨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아직도 무엇이 잘못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군사독재 시절 정권 홍보 목적에서 비롯된 홍보처 기능은 이제 분명히 마감돼야 한다고 봅니다.
시대의 변화를 거부하고 국민에 대한 봉사는 외면한채 여전히 정권 홍보를 주장하는 정책 담당자들이야말로 하루 속히 물갈이가 돼야할 것입니다.
현재 국정홍보처가 시행중인 일반적인 정책 홍보 기능은 각 해당 부처로 옮겨지면 간단히 해결되는 일입니다.
다만 기자실 원상 복구 문제는 과거 기자실 운영상에 부분적으로 개선해야 할 점이 있었던 만큼 이번 기회에 보완점을 마련해서 반영하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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