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대선 개막을 알리는 아이오와 당원대회에서 공화당에서는 허커비 후보가, 민주당에서는 오바마 의원이 각각 승리했습니다.
이호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8년 미국 대통령 후보 경선의 첫 공식 행사인 아이오와 코커스, 즉 당원대회에서 공화당의 경우 허커비 전 주지사가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 지사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승리했습니다.
매캐인 상원의원은 3위에 머물렀습니다.
혼전을 벌였던 민주당에서는 오바마 상원의원이 승리했습니다.
2위는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이 차지했고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3위에 그쳤습니다.
코커스는 일반투표로 진행되는 예비경선과 달리 열성당원들만 참여합니다.
따라서 오늘(4일) 결과로 미 대선 판도를 가늠하긴 힘들 뿐만 아니라 실제로 아이오와에서 일등을 한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된 경우도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각 후보들은 대선 레이스의 첫 공식 행사라는 정치적 상징성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주별 코커스와 예비선거를 거친 뒤 민주당은 8월에 콜로라도 덴버에서, 공화당은 9월에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각각 전당대회를 열고 대선 후보를 최종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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