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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교육에서 손 떼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2008년을 한국 선진화의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가장 시급한 것은 교육제도의 변화"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선자는 이화여대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대학총장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교육부가 지난 30년간 주관한 교육정책에서 제대로 된 것이 없다"며 "교육정책에서 정부가 손을 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새 정책은 평준화를 전적으로 없애자는 것이 아니고 상당부분 평준화에 두지만,  다양성과 수월성도 함께 검토돼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손병두 대교협 총장은 "대학이 요구하는 것은 학생선발권을 돌려달라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각 대학에 따라 "다양한 입시제도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참여정부의 교육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그러나, "입시제도의 부분적인 보완은 필요하지만 절대로 10년간 해온 것을 뒤집는 일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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