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맛있게 점심을 먹을 시간. 미경 씨는 텅 빈 사무실에 혼자 남아 주사기와 두유로 점심을 대신한다. 이렇게 살아온 세월이 벌써 24년째.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3일 선천적으로 식도가 없는 오미경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고 고민 끝에 다시 찾은 병원에서 '희망의 길'을 함께 찾아본다.
올해로 24살이 된 미경 씨는 태어날 때부터 식도가 없어 지금까지 '위'에 관을 연결하는 방법으로 음식을 섭취해왔다. 오래 전 식도 재건 수술을 받은 적이 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무엇보다 속상한 것은 미경 씨 뿐 아니라 그를 지켜봐 온 가족들이다. 20여년 간 눈물의 세월을 보낸 미경 씨의 아버지는 "죄스러운 마음에 나 또한 마음 놓고 식사한 적이 없었다"고 고통스러웠던 마음을 토로했다.
한편, 미경 씨와 가족은 순간포착 팀과 함께 고민 끝에 다시 찾은 병원에서 '희망의 길'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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