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수출이 5년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지만, 지난달 무역수지는 58개월만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러다가 수출 전선에 빨간불이 켜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송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은 2006년보다 14% 증가한 3천718억 달러.
수입은 3천567억 달러로 151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두자릿수 수출 증가와 백억 원이 넘는 무역 흑자 기록을 5년째 이어간 것입니다.
특히 선진국보다 신흥 경제권으로의 수출이 증가세를 주도해, 대 중동 수출이 40% 가까이 신장됐고 대 아세안과 중국 수출도 20% 내외의 호조를 보였습니다.
올해 수출도 두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가면서 정부는 사상 처음으로 무역 8천억 달러 시대를 연다는 계획입니다.
산자부는 올해 수출이 4천150억 달러, 수입은 4천20억 달러로 130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월별 기록으로는 58개월 만에 처음으로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데다.
연간 무역흑자 폭도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유가와 불안한 환율 등 수출 악재는 단기간에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수출 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흥 시장 개척 노력 등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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