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2008년 국내 경제전망에 이어서 이번에는 미국 뉴욕을 직접 연결해서 올해 세계경제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연결됐습니까? (네, 뉴욕입니다.) 올 한해 미국 증시가 궁금한데 2007년 지난해 미국 증시가 분석을 해보자면 goldilocks와 choppy, 이렇게 영어로 최희준 특파원이 분석을 했습니다.
무슨 뜻인지 설명을 좀 해주시죠.
<기자>
말씀하신데로 지난해 미국 증시 어떻게보면 세계 증시를 상징할 수 있는 단어는 말씀하신데로 goldilocks와 choppy 였다고 볼수 있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본격화되기전인 상반기까지는 높은 경제 성장을 하면서도 물가는 오르지 않는 이른바 goldilocks 상황에서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증시가 가파른 상승을 계속 했습니다.
그러다가 하반기에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와 금융시장 혼란으로 세계 증시는 choppy, 그러니까 아주 변동성이 심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얼마 전에 만난 미국의 헤지펀드 회사 사장이 다우지수 기준으로 하루에 200~300포인트를 왔다 갔다하고 하루는 200포인트 올랐다가, 그 다음날 또 200포인트 하락하는 이렇게 변동세가 심한 장세는 자기 기억에는 지난해가 처음이였다 이렇게 말하는걸 들었습니다.
어제(1일) 올해 미국 경제가 별로 좋지 않을것 같다고 전해드렸습니다만, 주식 시장도 지금 보시는 것처럼 역시 지난해 하반기와 마찬가지로 choppy, 변동성이 아주 심한 한해가 될것으로 월가에서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월가 전문가들은 올 한해 대체로 보수적인 투자를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지난해에 종목에 따라서는 고유가 속에 에너지 관련 주식이 35% 오른 반면에, 금융시장 혼란으로 금융주는 15% 하락했거든요.
이런 종목별 편차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이렇게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전반적인 흐름 속에서 올해 미국 주식시장의 외부 변수가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미국 대선입니다.
지난 1950년 이후 14번의 대선에 있었던 해 가운데 13번이 하반기에 주가가 올랐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하고 있습니다.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주가를 띠우기 위한 집권당의 노력과 대선때 아무래도 돈이 많이 풀리기 때문에 이런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또 하나는 8월달에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8월 8일에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입니다.
아무래도 중국이 올림픽 특수에 들어서면 미국뿐아니라 세계 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지 않겠느냐 이렇게 분석됩니다.
어제 말쓰드렸듯이 미국 경제 상황도 좀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상반기까지 어렵다가 하반기부터 좋아질것으로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볼 때 이런 저런 요소들은 다 감안해 볼 때, 미국 주식시장, 주가도 하반기부터는 좀 좋아지면서 안정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앵커>
그러면 월가에서는 한국 증시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기자>
사실 요즘 전세계 경제와 증시가 커플링, 즉 동조화되있다고 봐야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증시만 동떨어져서 보기는 상당히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얼마 전에 월스트리트 저널 신문에도 실렸듯이 월가에서는 올해 한국 증시를 비교적 괜찮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명박 정부가 상대적으로 친기업적이고, 경제 성장 7% 를 목표로 팽창적 경제 운용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런것들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지 않겠는가 하는 기대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시는데로 주식시장이라는게 워낙 변수가 많고, 전문가들의 예측이 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항상 조심 조심 하셔야 한다는 건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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