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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4월 총선에 '올인'…"무조건 승리한다"

<앵커>

정치권은 이제 4월 총선을 향해서 뛰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한나라당은 대선 여세를 계속 몰아부치겠다는 전략입니다.

보도에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합민주신당은 어제(1일) 당산동 당사에서 가진 단배식에서 쇄신과 희망으로 4월 총선을 기약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정대철/대통합민주신당 고문 : 우리가 패배했습니다. 그러나 이 패배를 딛고 일어나서 우리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 성원해주십시오.]

신당은 오는 7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당 쇄신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이명박 당선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나라당도 신년인사회를 열어 총선 압승을 결의했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일을 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의석을 많이 확보해야됩니다. 4월 총선에.]

오는 10일쯤 총선 기획단이 구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 당선자와 한나라당 지도부는 공천 시기를 둘러싼 당 내분 조짐을 한목소리로 경계했습니다.

어제 신년회를 연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도 신당창당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이회창/전 한나라당 총재 : 지난해 운명의 깃을 여기서 털어버리고 새롭게 우리의 운명, 천명을 열어가는 새 출발을 하는 날입니다.]

대선참패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민주노동당과 민주당도 단배식에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고, 창조한국당은 지도부가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총선을 향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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