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런가 하면 지난 크리스마스 날 사라진 여자 어린이 두 명이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는데 여러분께서도 이 보도를 보시고 주변을 주의 깊게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사라진 아이들은 10살 이혜진 양과 8살 우예슬 양 두 명입니다.
이 양과 우 양은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안양8동 집 근처에서 친구들과 놀겠다고 나간 뒤 소식이 끊겼습니다.
이날 오후 5시쯤 안양문예회관 근처에서 목격된 것이 두 아이의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목격자 : 남자아이가 밖에서 이 정도에 있고 혜진이가 이 앞에서 이모 하니까... 이쪽에서 책보다가 손을 흔드니까... (혜진이는) 길눈도 밝아요.]
두 아이가 사라진 지 엿새가 지나도록 아무 소식이 없자 경찰은 수사본부를 차리고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아직까지 아이들을 미끼로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 전화는 전혀 없었지만 경찰은 유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두 아이가 사고를 당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근처 수리산과 안양천 주변 등 인적이 드문 곳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140cm인 이 양은 분홍색 점퍼와 청바지 차림이었습니다.
또 우 양은 132cm의 키에 단발머리를 했으며 감색 운동복 상의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아이들의 사진이 담긴 전단을 배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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