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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3일째 폭설…"이제 그만 내렸으면"

광주·전남 19개 시군에 대설주의보

<앵커>

첫 소식입니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사흘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적잖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C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계혁 기자!  (네, 광주 중앙로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화면을 보니까 많은 눈이 지금도 내리고 있는 것 같은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눈이 좀처럼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는 지난 29일 밤부터 눈이 쉬지 않고 40시간 넘게 계속 내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31일) 오후 2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내려져 있던 대설 경보는 모두 대설주의보로 대체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광주와 전남 19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광주 27.5cm, 진도 7, 순천 4.2cm 등을 기록하고 있는데 주로 광주지역에 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순간 풍속이 초속 20m 안팎에 이르면서 흑산도 홍도에는 강풍경보가, 여수와 목포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광주 무등산 중머리재와 서석대 등은 입산이 제한돼 있고 일부 구간은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되는 등 등 곳곳에서 교통 통제 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강풍과 폭설로 하늘길과 바닷길도 모두 막혔습니다.

오늘(31일) 하루 광주에서 서울,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12편이 결항됐으며 서해남부, 남해서부 해상은 높은 파도 때문에 41개 항로 62척의 여객선의 발이 이틀째 묶여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5~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시설하우스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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