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맹신'은 어느 유방암 환자의 가슴에 깊은 상처만 남겼다. 성령의 불로 모든 병을 치료한다는 이른바 '불안수'의 실체는 무엇일까.
긴급출동! SOS 24는 1일 '불안수'로 온갖병을 고칠 수 있다는 목사의 그 위험천만한 치료현장을 집중 취재한 '위험한 안수'편을 방송한다.
SOS팀이 찾아간 교회에서는 예배가 끝난 뒤 목사가 이른바 '불안수' 치료를 시작했다. 그는 손톱으로 상처부위를 긁어 피를 내고, 상처에 부항기를 대고 피를 뽑아내는 행위를 반복한다. 문제는 불안수 자체의 위험뿐 아니라 지방의 한 기도원에서도 이 같은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
실제로 한 유방암 환자는 이러한 '불안수'를 받고 병이 나았다고 믿었지만 이미 암은 뼈까지 전이 되어 거동조차 할 수 없는 상태였다.
피부과 전문의 등 의료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위가 2차 감염이나 피로 전염되는 질병이 옮을 수도 있다며 '불안수'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한편, 2005년 첫 회 방송을 시작해 지난 11월 100회를 맞이한 SBS 교양 프로그램 '긴급출동! SOS 24'는 사회 곳곳에 가려진 인권유린 현장과 폭력의 온상들을 고발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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