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31일) 인수위원 전체 회의를 갖고 정부 각 부처의 업무보고 일정을 논의했습니다. 다음달 10일까지 부처 보고를 끝내 정부 조직개편안의 큰 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정부 각 부처의 업무보고 일정을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9일 간으로 확정했습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특히 "인수위 업무보고 때문에 국정의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가급적 실무자 위조로 보고받을 것을 각 분과에 지시했습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군기 잡기식 보고가 아닌 맞춤형 보고를 지향하기 위한 것"이라며 "업무 보고에는 각 부처 기획관리실장을 책임자로 핵심 국장과 실무 과장 등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 정부 조직 개편안은 부처 업무보고가 모두 끝나는 다음달 10일 이후 확정될 전망입니다.
이 밖에 인수위는 인수위 예산으로 5년 전 인수위 때보다 16.4%가 늘어난 21억 9천7백만 원을 의결했습니다.
인수위 측은 "16대 인수위의 경우 사무실 등 정부 지원이 많았지만, 이번 인수위는 별다른 정부 지원 없다"며 "실질적으로 12.2%가 줄어든 예산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명박 당선자는 오늘 강원도 철원군의 육군 6사단을 방문한 뒤, 저녁에는 자신이 회장을 역임한 6·3동지회 송년회에 참석해 한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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