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자릿수 인상된 연탄가격이 내년에는 더 큰 폭으로 다시 인상됩니다.
산업자원부는 공장도가격에 배달료를 더한 연탄 소비자가격을 서울시 평지 기준으로 장당 337원에서 403.25원으로 19.6% 올려 내년 4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연탄값 인상폭은 올해 인상폭 12.3%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하루 3장, 월 90장의 연탄을 쓰는 가구는 한 달에 5천9백 원의 난방비가 더 들게 됩니다.
이와 함께 무연탄 수급 안정을 위해 31일부터 국내 탄광에서 생산되는 무연탄의 최고 판매가격을 톤당 9만8천 원에서 10만7천 원으로 올리는 등 평균 10% 인상한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다른 연료보다 상대적으로 싼 연탄이 사업소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면서 재정부담이 확대되자, 오는 2011년까지 보조금 감축으로 연탄값을 올려 연탄 수요를 현재의 71%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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