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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은행대출 15% 급증…수신증가율 추월

올해 은행들의 대출 증가율이 수신 증가율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7일까지 국민,우리,신한,하나,기업은행의 대출 증가율은 평균 15.3%로 수신 증가율 9.4%를 웃돌았습니다.

신한은행의 원화 대출 잔액은 106조2천여 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8.6%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자산 증가율 1위였던 우리은행의 원화 대출 잔액은 116조8천여 억원으로, 총 수신액 115조6천여 억원을 앞질렀습니다.

최대 은행인 국민은행의 경우 원화 대출 잔액이 154조원으로 1년 전보다 15.8% 증가했지만 총수신 증가율은 4.2%에 그쳤습니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돈이 계속 증시 등으로 빠져나가는데도 은행들이 대출을 늘리면서 수신 증가율이 대출 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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