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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뱃길따라 해넘이·해맞이 행사 '풍성'

무자년을 맞아 다채로운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전남도 내 해안 절경과 명산 등 곳곳에서 열린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 자리에서 낙조와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여수 향일암, 해남 땅끝, 완도, 목포 등지에서 다채롭게 준비되고 있다.

▲목포-배타고 떠나는 해넘이·해맞이 축제

겨울 축제인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루미나리에 거리 페스티벌과 연계해 연말연시 목포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한다.

유달산 낙조대에서 시작되는 해넘이 축제 1부 행사는 일몰관람, 색소폰 연주, 2007 송년음악회,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에 이어 오후 7시 루미나리에 로데오 거리에서 펼쳐지는 2부 행사는 빛의 거리 퍼레이드, 관광객.시민에 사랑의 호떡 무료 시식, 비보이 퍼포먼스, 댄스파티 등이 펼쳐진다.

해맞이 축제는 1월 1일 씨월드 고속훼리호로 아침 5시부터 9시까지 2천500명의 관광객과 시민을 태우고 삼호현대조선소 앞바다까지 왕복한다.

해맞이 풍물과 모듬북 공연, 해군군악대 연주, 정명여고 선교단 공연 등과 함께 일출을 감상하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도록 했다.

▲여수-제12회 향일암 일출제

여수 향일암에서 '새빛! 새희망! 새해맞이!'라는 주제로 여수시 돌산읍 임포마을에서 제12회 향일암 일출제가 열린다.

12월 31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이어지는 행사는 송년 풍물 길놀이, 명인열전, 테마영상과 기원무 등 식전공연, 2012 엑스포 유치 성공과 개막 불꽃쇼, 향일암 음악회, 신년축하 불꽃쇼, 갓김치 체험장, 소망 촛불 릴레이 등의 행사와 특산품 전시 판매 등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돌산청사에서 국립공원 주차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순천-람사르 총회 성공기원과 영호남 화합을 위한 흑두루미와 함께 하는 순천만 신년맞이 행사

순천시는 2008년 람사르(습지에 관한 국제협약) 총회 성공을 기원하고 영호남 화합을 위한 행사를 2008년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서 전남도와 경남도, 순천시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신년맞이 행사로 개인 소망글 적기와 소원탑 세우기, 소망 연날리기, 경남도의 현악 3중주와 동강생이 공연, 전남도립국악단 공연 등의 식전 행사에 이어 순천시장의 환영사와 양 도지사의 신년 메시지, 람사르 상징사업 공동추진 관련 협약서 체결 등이 이어진다.

▲고흥-2008년 남열 해맞이 행사

고흥에서는 2008년 1월 1일 오전 4시부터 8시까지 남열해수욕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오전 4시 해변 영화감상과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전자 아코디언 연주, 일출 감상, 어선 불꽃놀이, 해오름 카운트다운, 우주 풍등 날리기, 소망풍선 날리기, 7080 라이브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장흥-2008년 정남진 장흥 해맞이 행사

장흥에서는 주요 관광지에 트리를 제작해 새해 해맞이 행사와 연계해 분위기를 밝히고 1월 1일 관산 정남진, 대덕 문학공원, 용산 소등섬, 안양면, 회진면 등 6곳에서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강진-보은산 정상에서 해돋이 행사

강진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강진읍 보은산, 마량면 장군봉, 도암면 석문산 깃대봉, 신전면 주작산 등에서 새해 희망기원제, 풍선날리기, 산장떡국 나눔 행사 등이 펼쳐진다.

▲해남-제12회 땅끝 해넘이 해맞이 축제

국토 최남단 해남의 땅끝 마을에서 12월 31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 30분까지 해넘이 행사로 해넘이제, 땅끝 가요콘서트, 줄 굿, 관광객과 함께 하는 강강술래, 촛불의식, 달집 태우기 등이 준비돼 있다.

또 해맞이 행사로 여명의 북소리, 띠배 띄우기, 소망연 날리기, 선상 해맞이 행사 등이 열리며 부대행사로 소망등 달기, 소망탑 쌓기, 소망담은 우체통, 짚풀공예품 전시 등도 마련됐다.

▲완도-2007 해넘이 2008 해맞이 축제

완도에서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드라마 해신 청해포구 세트장과 2007 해넘이 축제가, 1월 1일 오전 6시부터는 화흥포항 청해진 카페리 선상에서 2008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해넘이 행사에는 청해진 수군 임무 교대식, 풍물판 굿, 송년음악회,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이 준비돼 있고 청해진 카페리 선상에서 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 30분 화흥포항을 출발해 소안, 횡간도 사자바위 해상에서 일출 관망과 함께 섬 기행을 하게 된다.

▲진도-보내는 아쉬움, 다가오는 설렘이 가득한 해넘이.해맞이 행사

기상청이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선정한 해넘이의 으뜸 '세방낙조'에서 해넘이 행사로 진도북놀이와 강강술래 등 민속공연과 함께 31일 오후 3시 40분부터 관광객과 함께 하는 무대로 펼쳐진다.

2008년을 시작하는 해맞이 행사는 진도를 대표하는 의신면 첨찰산과 임회면 오봉산, 조도면 하도도 등대에서 열린다.

전남도 관계자는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녹색의 땅' 전남, 그리고 드넓은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다도해에서 환상적인 낙조와 일출을 감상하기 바란다"며 "조용하게 새해를 맞이하려는 외지 관광객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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