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토 전 총리의 암살로 파키스탄에서는 분노한 군중들이 곳곳에서 거센 시위를 벌이면서 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테러에 분노한 군중들은 '살인자 무샤라프', '부토 만세' 등을 외치며 격렬한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요, 부토의 고향인 라르카나, 수도 이슬라마바드 등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가태가 악화되자 무샤라프 대통령은 사흘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하고 시위자제를 호소하는 등 민심 달래기에 나섰지만, 야당 지도자인 샤리프 전 총리가 총선 거부 의사를 밝히며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등 파키스탄 정국은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도 암살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영국 프랑스 정부는 성명을 내고 암살 주모자에 대한 단호한 법의 심판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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